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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in X 록킹돌] 로아 "BTS 선배님 덕에 가수되기로 결심했죠" (인터뷰)
2022.01.0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스타in X 록킹돌]은 SR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록킹돌(Rocking Doll)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요…”
록킹돌 로아가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다녀온 뒤 가수 데뷔를 본격적으로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로아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단독콘서트를 다녀온 것이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선배님들이 팬분들과 노래로 교감하는 모습이 내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열심히 오디션을 봤고, 이렇게 록킹돌로 데뷔할 수 있게 됐다”며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아는 에스파를 향한 덕심도 밝혔다. 로아는 “록킹돌에 합류하기 전 오디션을 봤는데, 그때 에스파 선배님의 ‘블랙맘바’를 췄다”며 “에스파 선배님의 춤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오디션 때 ‘블랙맘바’ 무대를 보여드린 뒤 당당히 합격해서 록킹돌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아의 롤모델은 소녀시대 태연이다. 로아는 “힘들 때마다 태연 선배님의 ‘그대라는 시’를 듣곤 한다”며 “태연 선배님의 음악성은 물론이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배우고 싶다. 태연 선배님처럼 멋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전체’ 록킹돌과 로아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로아는 “록킹돌의 강점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라며 “멤버들이 각자 갖고 있는 걸크러시가 조금씩 다른데, 그런 매력들이 모이고 모이면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된다”고 말했다.
로아만의 매력에 대해서는 “MBTI가 ‘I’라서 낯을 조금 가리는데, 친해지면 장난도 많이 치고 허당미도 있고 때론 막내보다 더 막내 같을 때도 있다”며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비교하면 무대 밖에선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이 있다. 팬분들께서 그런 매력을 잘 눈여겨 봐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끝으로 로아는 팬들을 향해 “록킹돌의 로아가 여러분께 찾아갈 것”이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록킹돌은 지난 19일 첫 앨범 ‘록킹돌’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록킹돌은 ‘록킹돌 플래닛’(Rocking Doll Planet)에 거주하는 외계요정들이 어느 날 행성 너머로 열린 포털을 통해 지구로 향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외계요정이란 유니크한 콘셉트를 잘 살린 ‘요정 귀’ 분장이 눈여겨볼 관전 포인트다.
데뷔곡 ‘록킹돌’은 일렉트로닉 테크노 장르의 곡이다. 희망을 주는 마이너스케일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시작으로 벌스에는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힙합 비트를 사용했다. 훅섹션에서 강렬하고 무거운 테크노 전환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록킹돌의 자신감과 희망을 담았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